▲ 한용덕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용덕 한화 감독은 송광민을 콕 집어 칭찬했다.

16일 KT와 경기가 끝나고 “7회 수비 강화를 위해 교체 투입한 송광민이 제 임무를 해 줬다”며 “공격과 수비에 모두 능한 광민이가 지금처럼 꾸준하게 활약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른발이 좋지 않아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송광민은 7회 무사 2루에서 교체 투입돼 윤석민의 타구를 병살타로 처리하는 등 9회 마지막까지 핫코너를 단단히 지켰다.

이날 한화는 이성열의 역전 스리런 홈런과 장민재를 시작으로 마무리 투수 정우람까지 불펜 투수들이 실점 없이 KT 타선을 막아 내면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 감독은 “이성열의 3점 홈런과 불펜투수들의 호투로 승리를 굳혔다”며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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