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에선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유일했다.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레알은 27(한국 시간)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3-1로 누르고 통산 13번째이자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UEFA의 기술 연구소는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종료 이후 이번 시즌 녹아웃 스테이지의 경기력을 기반으로 베스트 18인의 스쿼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예상대로 우승 팀 레알의 선수단이 대거 합류했고, 준우승한 리버풀 선수도 몇몇 포함됐다. 

골키퍼는 케일로르 나바스(레알), 알리송(AS로마), 수비수는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이하 (레알)),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 피르힐 판 데이크(리버풀), 라파엘 바란(레알)이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카제미루,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이하 레알),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를 선정했고, 공격수는 에딘 제코(AS로마),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 

세계 최강 팀인 바르사가 선수 한 명 밖에 배풀하지 못한 것은 자존심이 상할 만한 일이다. 바르사는 16강에서 첼시를 무너뜨리고 8강에 합류했는데, 8강 2차전 로마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하며 합계 4-4,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무너졌다. 

UEFA는 이번 시즌 녹아웃 스테이지 경기력으로 베스트18명을 뽑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로마 선수단 2명(알리송, 제코)을 포함했다. 우승한 레알 선수단 8명이 포함된도 같은 맥락이다.  

▲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8인 ⓒ유럽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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