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재가 부산 kt에서 원주 DB로 이적했다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광재(34, 187cm)가 친정 팀, 원주 DB로 돌아왔다.

원주 DB는 1일 부산 kt로부터 이광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광재는 2014년 kt로 이적 이후 4년 만에 친정 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광재는 용산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7년 프로 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DB에 지명됐다. 통산 10시즌을 뛰며 370경기 평균 6.7득점 35%대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프로 첫 시즌(2007-08시즌)에는 빠른 발과 정확한 슈팅력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맹활약하며 DB의 통합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DB는 "이광재가 외곽 슈터로서의 활약뿐 아니라 팀의 최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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