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 선수들 아주 칭찬해' 한용덕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건일 기자] 김태균 양성우 최진행 하주석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한화는 잘 나간다.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에서 6-2로 이기면서 SK와 승차를 1경기 반 차이로 벌렸다. 하주석을 대신한 강경학이 4타수 3안타를 몰아쳤고 3번 타자 이성열이 1홈런 3타점, 4번 타자 제러드 호잉이 2루타 2개를 포함한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강경학이 최고의 타격감을 이어 가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성열이 오늘도 승부처에서 영양가 넘치는 홈런을 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샘슨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5이닝을 막아 주며 에이스 임무를 해 줬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민재 김범수 송은범이 완벽하게 막아 줘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제 우리 선수들이 팽팽한 상황에서도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지 않고 안정감 있는 수비를 한다. 그리고 기존 선수들이 빠지게 되면 새로운 선수들이 완벽하게 공백을 메워 주고 있다. 팀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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