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이 13일(한국 시간)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부상 부위인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고 한다.
▲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역시 13일 불펜에서 던졌다. 허리 통증은 없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개막 당시 선발 로테이션을 이뤘던 투수 가운데 단 1명만 남아 있는 LA 다저스다.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 마에다 겐타에 리치 힐까지 4명이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뜨기 시작한 유망주 워커 뷸러도 아프다. 

이정도면 병원이나 마찬가지다. 그래도 좋은 소식이 있다. 류현진과 커쇼가 불펜 투구를 마쳤고 큰 이상을 느끼지 않았다고 한다. 

MLB.com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13일(한국 시간) 트위터에 "류현진이 불펜에서 투구했다"고 전했다. 또 "커쇼도 불펜 투구를 마쳤다. 허리에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거닉 기자에 따르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약하게 던지기는 했지만 허벅지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마에다 겐타는 곧 복귀한다.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선발 로테이션이 완전히 무너졌던 다저스지만 하나씩 퍼즐을 다시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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