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가 트리플A에서 두 번째 경기를 4타수 무안타로 마쳤다. 첫 경기에서 세 번 삼진을 당했던 강정호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모두 인플레이 상황에서 아웃됐다.
▲ 강정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트리플A 두 번째 경기에서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첫 번째 경기와 달라진 점은 있었다. 삼진이 하나도 없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13일(이하 한국 시간)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산하)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여기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2일 경기 포함 트리플A 8타수 무안타. 

싱글A에서는 7경기 타율 0.417, 3홈런 포함 10안타 11타점을 기록했다. OPS는 1.406이었다.

3번 타자 3루수는 트리플A 첫 경기였던 12일 톨레도전과 같은 타순 같은 포지션이다. 유격수로는 케빈 뉴먼이 나왔다.

1회 볼카운트 2-2에서 밀어친 공이 1루수 짐 아두치에게 잡혔다. 1루수 땅볼로 첫 타석을 마쳤다. 1-0으로 앞선 3회에는 1사 2루에서 다시 밀어쳤고 우익수 뜬공이 됐다. 

4회 역시 오른쪽 필드로 향했다. 이번에는 2루수 땅볼이 됐다. 7회 네 번째 타석 역시 2루수 땅볼이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3회 5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5-2로 이겼다. 

강정호는 12일 톨레도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번이나 삼진을 당했다. 두 번은 헛스윙 삼진, 마지막 한 번은 서서 삼진이었다. 

그런데 하루 뒤인 13일 경기에서는 네 타석 모두 인플레이 상황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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