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소속 강정호가 손목 부상을 입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다리던 강정호에게 부상이 찾아왔다.

메이저리그 언론들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강정호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강정호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 팀인 노포크 타이즈전에 출장할 예정이었으나 선발 라인업에서 이름이 갑자기 빠졌다.

이에 대해 피츠버그 지역 언론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의 엘리자베스 블룸 기자는 "강정호는 손목 통증으로 인해 인디애나폴리스를 떠났다. 그가 어느 정도 부상을 입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일단 하루 정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트리플 A에서 20일까지 7경기에 나와 26타수 7안타 4타점 2볼넷 타율 2할6푼9리를 기록하고 있다. 그가 이날 경기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메이저리그 콜업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그러나 경기 제외 이유는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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