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골 기록한 음바페(오른쪽)

[스포티비뉴스=월드컵 특별 취재팀 박주성 기자] 프랑스가 16강에 한 걸음 다가갔다. 

프랑스는 21일 밤 12(한국 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2차전에서 페루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경기 시작부터 페루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2분 카리요는 오른쪽 측면에서 킥을 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잡고 쓰러졌다. 이후 경기에 다시 뛰었으나 표정은 좋지 않았다. 페루의 압박은 효과적이었다. 프랑스는 좀처럼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전반 10분 그리즈만에게 행운의 기회가 왔지만 슈팅은 크게 벗어났다.

전반 13분 프랑스는 코너킥 기회에서 바란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전반 15분 음바페는 지루와 원투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으나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곧바로 나온 그리즈만의 슈팅은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 게레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로리스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 포그바의 날카로운 패스를 음바페가 뒷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결국 전반 33분 프랑스의 첫 골이 터졌다. 지루의 슈팅이 수비에 굴절됐고 이를 음바페가 밀어 넣었다. 실점을 내준 페루는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42분 에르난데스가 공격에 가담해 슈팅을 날렸지만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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