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 ⓒ한준 기자


[스포티비뉴스=로스토프(러시아), 한준 기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온 힘을 쏟겠다."

이재성은 현지 시간 22일 오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아레나에서 경기 전 공식 회견을 가졌다.

이재성은 스웨덴과 1차전에 공격이 부진했다며 2차전에는 화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저번 경기에선 수비적으로 공겨수들이 잘 도와줬다. 그래서 공격에 힘을 잘 못쏟았다. 이번 경기 준비하며 많이 생각했고 요구하셨다. 이번 경기는 좀 더 공격적인 면 잘 준비해야 한다."

[일문일답]

-각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상황이다. 1차전은 비록 원하는 결과 얻지 못해 아쉽고 실망한 부분 있다. 미팅 통해 의지 다 잡았다. 멕시코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온 힘 쏟겠다. 

-체력
저번 경기에선 수비적으로 공겨수들이 잘 도와줬다. 그래서 공격에 힘을 잘 못쏟았다. 이번 경기 준비하며 많이 생각했고 요구하셨다. 이번 경기는 좀 더 공격적인 면 잘 준비해야 한다. 1차전 끝나고 휴식 잘 했고 미팅도 잘 했다. 체력 문제는 없다.

-K리그 MVP
MVP 출신인 것은 다 지나간 일이다. 오로지 지금 내 개인의 영광 보다 팀의 영광이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팀을 위해 희생할지, 얼마나 더 도움이 될지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 
나도 인정한다. 선수들이 더 도와줘야 한다. 도와줘야 손흥민의 장점이 발휘된다. 서로 같이 희생하면서 잘 맞춰가야 한다. 

-날씨와 응원
그런건 얘기한 것 없다. 전술적으로 훈련장에서 안된 것 선수들끼리 얘기한 게 미팅의 큰 주제였다. 모든 선수들이 프로다. 많은 멕시코 팬이 온다고 기죽을 필요 없다. 많은 팬이 오면 선수는 흥이 나고 재미있는 경기가 된다. 전혀 문제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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