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스 과르다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 한준 기자] "한국 측면에 공간이 많더라."

23일 저녁(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아레나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 사전 회견이 열렸다. 멕시코 주장 안드레스 과르다도가 한국의 약점을 짚으며 자신감을 보였다. 

과르다도는 "우리는 어떤 팀도 상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자신하며 "우리 강점은 측면이다. 그런데 한국 측면에 공간이 있더라. 그 부분을 공략하겠다"고 했다. 

[일문일답]

-최고의 적
우리가 독일전에 승리를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더 많은 책임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때처럼 계속 그 수준을 유기해야 한다. 정신력도 흔들려야 한다. 사실 아주 가치있는 3점을 얻었지만 그 승리는 전부가 아니다. 16강에 간 게 아니다. 독일을 이겼다고 점수가 더 큰 것도 아니다. 최악의 적은 우리다. 전혀 여유가 있는 상황 아니다. 독일을 이긴 게 더 가치있는 게 아니다. 같은 정신력으로 나가야 한다.

-한국전은 측면이 중요하고 기술이 중요하다
사실이다. 우리의 강점은 개별 능력이 좋고, 벤치의 선수도 강하다. 우리 강점은 측면이다. 한국이 상대이건 독일이건 기량이 충분하다. 뛰지 않은 훌륭한 선수도 많다. 어느 누가 상대이든 다 발휘할 것이다. 한국이 어떤 포메이션으로 나올지 모르지만 한국의 수비는 측면에 빈 공간이 많다. 최대하 활용하겠다. 측면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