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가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첼시가 유벤투스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는 26일(한국 시간) "첼시가 루가니 영입에 3500만 파운드(약 518억 원)를 제의할 것이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첫 번째 영입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다. 후임으로 유력한 것은 SSC나폴리의 사령탑 사리 감독이다. 사리 감독은 현재 첼시 부임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사리 감독이 첼시로 떠나는 것을 두고 나폴리와 '보상' 문제만 해결되면 공식 부임이 완료될 전망이다. 나폴리는 이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선임을 완료했다.

루가니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엠폴리에서 사리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유벤투스 1군에서도 자리를 잡았지만, 사리 감독을 따라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첼시는 6만 파운드(약 8900만 원) 수준의 주급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는 유벤투스에서 받는 주급의 2배다. 루가니가 충분히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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