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안병훈(27, 대한통운)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총상금 7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TPC 포토맥 아베넬 팜(파70·710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7언더파 63타를 기록한 앤드류 랜드리와 J.J 스파운(이상 미국)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안병훈과 타수 차는 6타다.

안병훈은 이달 초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준우승했다. 지난주 US오픈에서는 67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첫 날 1언더파를 기록한 안병훈은 올 시즌 4번째 톱10에 도전한다.

10번 홀(파5)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3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인 안병훈은 후반 5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6~7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1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앤드류 퍼트넘과 빌리 호셀(이상 미국)은 6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이븐파 70타에 그치며 공동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23, CJ대한통운)도 이븐파로 우즈와 공동 48위에 올랐다. 김민휘(26, CJ대한통운)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6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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