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녈 1라운드체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는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총상금 7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48위에 올랐다.

우즈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TPC 포토맥 아베넬 팜(파70·710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우즈는 대회 첫 날 공동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7언더파 63타를 기록한 앤드류 랜드리와 J.J 스파운(이상 미국)과 타수 차는 7타다.

이번 대회를 앞둔 우즈는 퍼터를 바꿨다. 그는 최근 나타난 퍼팅 난조를 극복하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내렸다. 3년간 쓰던 퍼트를 교체하며 이번 대회에 나섰지만 퍼트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우즈는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을 비롯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가 원하는 속도로 좋은 퍼트를 했지만 잘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괜찮은 퍼트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즈는 2009년과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올해 대회에서 그는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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