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친구 따라 LA 간다.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트레이드 루머가 계속되고 있다.
ESPN은 2일(한국 시간)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와 4년 1억5,4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뷔 후 줄곧 동부 콘퍼런스에서 뛰었던 르브론이 LA로 팀을 옮기게 된 것. LA에서 새로 시작한 사업과 아들의 교육 문제 등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대권 도전에 희망이 생겼다. 그동안 서부 콘퍼런스 하위권에 떨어졌던 레이커스가 르브론과 함께 성적 향상을 노릴 전망이다. 그렇다면 선수 보강이 이어져야 한다.
ESPN은 르브론 이적 뉴스를 낸 뒤 레너드의 레이커스행 소문도 밝혔다. ESPN은 "아직 레너드 트레이드 루머가 끝나지 않았다. 레너드는 여전히 레이커스에 가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레너드는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와 불화를 겪은 뒤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시즌 후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에 샌안토니오도 트레이드를 수소문하고 있다.
특히 레너드는 LA행을 원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레너드가 고향으로 돌아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이다.
르브론을 영입한 레이커스는 레너드 영입에 더욱 힘을 쏟을 전망이다. 레너드는 FA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 샌안토니오와 레이커스의 트레이드 협상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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