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영주 감독.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변영주 감독이 배우 배두나를 칭찬했다.

6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영화 ‘괴물’과 ‘터널’이 공개된다. 봉준호 감독의 친구로 영화 ‘괴물’에 출연했던 임필성 감독과 날카로운 비평가인 진중권 교수가 출연해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또 영국인 영화 평론가 제이슨 베셔베이즈가 출연해 한국 영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MC 윤종신은 두 영화에 모두 출연한 배두나에 대해 이야기 했다. 변영주 감독은 “‘괴물’ 속 배두나가 20대의 연기를 보여 준다면 ‘터널’의 배두나는 캐릭터의 세월을 설명하는 느낌이다. 영화 초반, (터털에서 하정우와 배두나) 한 번도 같은 신에 나오지 않았는데 이미 자연스럽게 정수(하정우)와 부부 같은 느낌을 만들어 주더라”라며 배두나의 연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임필성 감독은 “배두나가 우는 연기를 할 때 갓 태어난 신생아 같은 표정이 있는데 그 표정이 너무 좋다”며 배두나의 연기력에 감탄했다.

변영주 감독은 영화 ‘터널’의 해피 엔딩과는 달리 원작 소설의 참담하고 슬픈 엔딩을 언급하며 김성훈 감독이 영화 제작 당시 내걸었던 조건에 대해 이야기해 흥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JTBC ‘방구석 1열’은 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