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검과 송혜교가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호흡을 맞춘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9일 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측은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주인공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2018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현재 프리-프로덕션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드라마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Ex-재벌가 면리 차수현(송혜교 분)과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 청년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의 삶을 뒤흔드는 불상사가 되어버린 아름답고 슬픈 운명적 사랑 이야기다.

송혜교는 여자 주인공 차수현을 연기한다. 눈꽃처럼 아름답고 도도한 Ex-재벌가 며느리. 무미건조하던 그녀의 삶에 찾아온 가슴 시린 떨림과 사랑이,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멜로 여배우 송혜교를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박보검은 남자주인공 김진혁 역을 맡았다. 김진혁은 특별한 것 하나 없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그만큼 작은 행복의 소중함을 아는 남자다. 탁월한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대한민국 모든 드라마의 캐스팅 0순위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박보검이 멜로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드라마 남자친구는 영화 ‘7번방의 선물’, ‘국가대표’2의 각색,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맡았던 실력파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018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tvN과 편성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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