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펙트피처에서 6점을 기록하고 펄쩍 뛰고 있는 양의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신원철 기자] 양의지가 2018 퍼펙트피처 영예를 안았다.

양의지는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올스타전 전야제 퍼펙트피처에서 6점으로 우승했다.

퍼펙트 피처는 선수가 마운드에서 공 10개를 던져 배터 박스에 세워져 있는 배트 9개를 맞히는 경기다. 배트 하나 당 1점, 양 끝에 빨간색 배트를 맞히면 2점이다.

양의지는 우승 상금으로 200만 원을 받는다.

울산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기념해 특별 참가한 울산공고 최용준은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최용준은 5점을 기록해 같은 점수를 기록한 이형종과 이보근과 서든데스를 펼쳤다. 

이형종과 이보근이 실패한 뒤 최용준은 첫 공을 배트에 맞혀 서든데스를 끝냈다. 

최용준에겐 준우승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안치홍과 이대호는 1점으로 공동 최하위에 그쳤다.

퍼펙트 피처는 지난 2013년 시작됐다. 지난해엔 이현승(북부/두산)이 6점으로 우승했다.

퍼펙트피처 결과

진명호 4점
이용규 4점
앙헬 산체스 3점
안치홍 1점
장필준 4점
이형종 5점
양의지 6점
이민호 3점
이대호 1점
이보근 5점

퍼펙트피처 서든데스

이형종 실패 - 이보근 실패 - 최용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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