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한화 간판 타자 김태균이 이틀 연속 경기 도중 교체됐다.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김태균은 5회 타석을 앞두고 최진행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한화 관계자는 "김태균이 왼쪽 종아리에 통증이 남아 있어 선수 보호를 위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전날 4회 1사 2루에서 안타로 1루에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4회 수비를 앞두고 경기에서 빠졌다.

한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 번 다쳤던 부위라 조심스럽다"며 "김태균이 괜찮다고 해서 지명타자로 넣었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지난 5월말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일본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화와 KT는 6회 현재 6-6으로 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