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상파울루, 배정호 송경택 PD] 지난 6월 서울 은평FS는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레드불이 개최한 글로벌 풋살 토너먼트 2018 네이마르 주니어 파이브(Neymar Jr’s FIVE 2018)의 한국 대표로 결정됐다. 

이들은 지난 16일 (한국시간) 인천을 출발 두바이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산토스에 도착했다. 무려 35시간이 넘는 강행군이었다. 

숙소에 도착해 수영으로 피로를 푼 서울 은평 FS는 19일 열린 조 추첨 행사에 참석했다. 

이동하기 전 선수들이 묶는 숙소에는 장관이 펼쳐졌다. 59개국 참가 선수들이 각자 개성있는 모습으로 자신의 나라를 어필했다. 

방탄소년단을 대표하는 K-POP과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탓인지 서울 은평 FS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개성 만점인 선수들은 태극기를 두르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브라질 국민들과 소통했다. 

조 추첨에 나선 주장 최경진은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며 흥을 돋우기도 했다. 

대한민국은 튀니지·파나마·스위스·스웨덴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공교롭게도 대한민국은 21일 (현지시간) 러시아 월드컵 1차전에서 패배를 안겼던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른다. 

비록 FIFA가 주관하는 정식 대회는 아니지만, 대한민국 선수들은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품고 있다. 

네이마르5 월드 파이널의 모든 경기는 네이마르주니어파이브(neymarjrsfive.com)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우승팀은 네이마르와 경기를 하는 특권도 갖는다. 

스포티비뉴스는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된 서울 은평 FS의 세계대회 도전기를 생생하게 영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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