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점득식을 진행한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서울의 밤하늘이 붉게 물들어질 전망이다.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포용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오는 21일 저녁 잠실 롯데타워에서 스페셜올림픽 50주년 기념 점등식을(Light Up For Inclusion, 포용을 위한 빛) 갖는다.

이날 점등식은 1968년 창립 이후 175개국이 함께하는 국제조직으로 성장한 스페셜올림픽의 50주년을 기념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런던아이 (London Eye), 나이아가라 폭포, CN타워,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적 랜드마크 50곳에서 동시 진행되며 랜드마크 외부에 스페셜올림픽의 상징색인 붉은색 빛을 비춘다.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대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선수대표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이날 점등식에서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진전,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축하공연 등이 예정되어있다.

또한 최근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오랜만에 무대에 복귀한 가수 바다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보대사로 이날 위촉된다.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스페셜올림픽 철학에 따라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앞으로도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사회를 이루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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