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아델만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아델만, 홈에서 좋았다."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열린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팀 아델만 호투를 기대했다.

김 감독은 "아델만이 홈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래서 후반기 시작 일정을 일부러 맞췄다"고 이야기했다. 아델만은 홈에서 평균자책점 3.27, 원정에서 평균자책점 7.53을 기록했다. 

삼성은 후반기 시작 후 리살베르토 보니야-양창섭-백정현으로 KIA 타이거즈와 광주 3연전을 치르고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어 후반기 첫 홈경기에서 아델만은 세웠다. 김 감독은 "힘으로 던지는 투수가 아니다. 제구가 뒷받침되는 투구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이날 아델만을 1군에 등록하면서 구원 투수 한기주를 말소했다. 김 감독은 "한 번 쉴 때가 됐다"며 말소 이유를 알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