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승환이 후반기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1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8회 구원 등판한 오승환은 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82에서 2.80으로 조금 내렸다.

7-4로 앞선 8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선발투수 샘 가비글리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승환은 대니 발렌시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8회를 끝냈다.

7-4로 앞선 9회초 마무리투수 타일러 클리퍼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클리파드는 9회 적시타와 홈런 2방을 얻어맞고 3실점해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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