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신체나이가 20살로 밝혀져 화제입니다. 

호날두는 최근 9년 동안 활약했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합류했습니다. 기대감도 컸지만, 만 33살 나이의 호날두가 과연 유벤투스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까 기대와 의심이 많은 상황이었죠.

그러나 호날두가 일정 부분 의심을 걷어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의 유벤투스 메디컬 테스터 결과  체지방률이 7%에 불과하고, 근육량이 50%의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프로 선수 평균보다 체지방률은 3% 낮고, 근육량은 4% 높은 수치입니다. 

관리의 신 호날두답습니다. 그는 자신의 몸을 유지하기 위해 고단백질 식단을 선호하는데, 특히 도미 구이 요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선을 먹을 때 항상 샐러드를 곁들이며 통밀로 만든 탄수화물 식품과 과일, 채소를 즐깁니다. 

자기 관리의 신 호날두의 몸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 ▲ 호날두 ⓒ유벤투스

독일축구협회, "외질 향한 인종차별 없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독일축구협회가 메수트 외질을 향한 인종차별은 없었다고 공식성명을 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터키계 이민자 외질은 5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이것이 미디어로 공개됐습니다. 

독일 국민들은 즉각 외질의 민족성을 의심했고, 대표 팀 퇴출을 요구했죠. 그러나 외질의 사과와 함께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습니다. 

독일 대표 팀이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에서 고배를 마시자, 외질 논란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독일축구협회의 올리버 비어호프 단장은 외질의 명단 포함을 비판하자 외질의 부친은 급기야 외질의 대표 팀 은퇴를 요구했습니다.

한동안 고민하던 외질은 한국 시간으로 23일 SNS에 "부당한 대우와 여러 가지 일 때문에 더 이상 독일 대표 팀 유니폼을 입을 수 없다"며 대표 팀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외질 사태' 대해 인종차별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독일축구협회는 같은 날 공식성명으로 "외질의 은퇴는 유감"이라면서 "인종차별은 단연코 없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독일축구협회의 생각과 달리 한동안 '외질 사태'는 계속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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