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추첨이 다시 진행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추첨이 결국 다시 진행된다. 조추첨은 지난 5일 진행됐다. 한국은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등과 함께 E조에 포함됐다. 무난한 조편성에 미소를 활짝 지었으나 잠시 뿐이었다. 아랍에미리트와 팔레스타인이 조추첨에 누락됐기 때문이다.

결국 조편성을 다시 한다. 대한축구협회 공지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4시(한국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AFC본부에서 다시 추첨을 한다. 조편성 방법은 지난 1차 조추첨 결과는 무시하고 다시 6개조로 편성한다. A, C, D, F까지 4개조는 4팀씩 편성하고 B조와 E조는 5개팀을 편성한다.

경기 일정은 5개 팀으로 구성된 2개조는 8월 10일 첫 경기가 시작된다. 단, 포트1에 배정받은 2014년 인천 대회 성적 상위 5개팀(한국 포함) 중 B1과 E1에 해당되는 팀은 8월 12일에 첫 경기를 치른다. 4개 팀으로 구성된 A, C, D조는 8월 14일 첫 경기, F조는 8월 15일에 첫 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