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기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이 처분 예정인 디보크 오리기(23)에게 가격표를 부착했다.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24(한국 시간) “위르겐 클롭 감독이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정비를 준비하고 있다. 디보크 오리기에게 2,700만 파운드(400억 원) 가격표를 부착했다고 보도했다.

7명의 선수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오리기를 포함해 대니 잉스, 그루이치, 오조, 마르코비치, 미뇰렛, 치리베야까지 7명이다. 이 선수들을 모두 보내면 리버풀은 1억 파운드(1,486억 원)의 이적 자금을 모을 수 있다.

이 중에서 리버풀은 오리기에게 2,700만 파운드 가격표를 부착했다. 그는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임대로 생활하며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이에 발렌시아가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은 가격표 만큼의 제안이 온다면 그를 보낼 생각이다.

오리기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교체 9)에 나서 6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팀의 잔류가 걸린 플레이오프에서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구했다. 과연 오리기가 이번 여름 리버풀을 떠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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