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SNS에서도 가장 큰 영향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스포츠 스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메일'은 25일(한국 시간) "호날두가 네이마르와 메시를 누르고 인스타그램 2018년 '스포츠 리치 리스트'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통계 도구인 'HooperHQ.com'는 데이터를 분석해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높은 영향력과 많은 돈을 버는 스타를 공개했다. 평균적인 관계, 글의 게재 빈도, 팔로워 수 등을 고려했다.

최근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가 1위에 올랐다. 무려 1억 3300만 팔로워를 거느렸고 일상 생활을 자주 공유하고 있다. 축구 선수로서도 뛰어난 경력을 쌓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호날두의 계정을 상업적인 목적으로 쓴다면 한 포스트마다 무려 75만 달러(약 8억 5000만 원)의 가치가 있다.

호날두의 라이벌로 꼽히는 네이마르와 메시가 그 뒤를 이었다. 네이마르의 계정으로 가정하면 포스트당 60만 달러(약 6억 8000만 원), 메시의 경우는 50만 달러(약 5억 6750만 원)의 가치를 갖고 있다. 그 뒤는 은퇴한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레알마드리드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뒤를 이었다.

한편, 호날두의 경우 스포츠 스타뿐 아니라 모든 분야로 범위를 넓혀도 5위에 올랐다. 1위는 모델인 카일리 제너, 2위는 가수인 셀레나 고메스이고, 3위와 4위는 킴 카다시안과 비욘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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