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발렌시아
▲ 이강인 ⓒ발렌시아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발렌시아의 진주, 이강인이 드디어 1군 데뷔 무대를 가졌다. 프리시즌이지만 그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발렌시아는 25(한국 시간) 스위스에서 로잔 스포르트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발렌시아는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처음으로 1군 무대에 등장했다. 최근 엄청난 규모로 재계약을 체결한 그가 1군에 등장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 후 23분 뒤 조르디 에스코바와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다.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징 따르면 이강인은 경기 흐름을 잘 읽었고 득점에 가까운 장면도 만들었다. 그는 경기에 투입된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보여줬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데뷔를 집중조명했다. 이강인이 경기에 투입되자 공식 SNS를 통해 축하한다. 이강인. 그는 발렌시아 1군에 데뷔한 첫 번째 아시아 선수가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후에도 발렌시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의 활약을 따로 평가했다. 여기서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목표를 찾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환상적인 데뷔전이다. 데뷔가 아닌 것 같았다. 그는 좋은 패스를 만들었고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1군 데뷔는 나의 꿈이었다. 발렌시아 1군에서 처음으로 경기에 뛰어 행복하다. 위대한 동료들과 함께 즐겼다. 나는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승리를 원한다. 내가 아무 것도 하지 못했지만 감사한다. 나는 팀과 동료를 생각한다. 내 개인적인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나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계속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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