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제작 영상뉴스팀발렌시아의 보석 이강인이 드디어 1군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이강인은 한국 시간으로 25일 스위스에서 열린 로잔 스포르트와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전반 23분 조르디 에스코바와 교체돼 1군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강인은 강력한 슈팅과 정확한 패스로 경기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발렌시아 구단은 이강인의 1군 데뷔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발렌시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뷔전처럼 보이지 않았다. 이강인은 좋은 압박을 했고, 기회가 오며 주저하지 않고 슈팅을 날렸다며 활약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경기 후 이강인은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1군 데뷔는 나의 꿈이었다. 발렌시아 1군에서 처음으로 경기에 뛰어 행복하다. 앞으로 나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계속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21일 발렌시아와 20226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8,000만 유로, 한화로 약 1,057억입니다. 그만큼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중요한 자원으로 판단했다는 뜻입니다. 재계약부터 1군 데뷔까지 탄탄대로를 걷는 이강인의 앞날이 주목됩니다.

▲ 이강인 ⓒ발렌시아

[스포츠타임] ‘21분 활약기성용, 교체 투입으로 뉴캐슬 데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대한민국 캡틴 기성용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새벽 잉글랜드 KCOM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 시티와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이 경기에서 기성용은 후반 24분 존조 셸비와 교체돼 뉴캐슬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출전 시간이 적어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킥이 빛났습니다.

기성용은 뉴캐슬을 마지막 유럽 팀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1역사가 오래된 팀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팀 중 팬, 규모, 야망이 가장 컸다. 경기에 무조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유럽의 마지막 도전인 만큼 배우고 싶다. 감독님도 세계적인 명성이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기성용은 뉴캐슬에서 등 번호 4번을 배정 받았습니다. 주전을 상징하는 번호로 베니테스 감독은 그를 주축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스완지 시티에서 호흡을 맞췄던 존조 셸비도 있어 팀 적응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으로 뉴캐슬 생활을 시작한 기성용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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