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안드레 쉬얼레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온다.

풀럼은 26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안드레 쉬얼레의 임대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고 등번호는 14번이다.

쉬얼레는 “이곳에 와 행복하다.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 풀럼은 나에게 관심을 나타낸 첫 팀이다. 그 점에 매력을 느꼈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다”면서 “나는 공 소유, 공격, 질주를 좋아한다. 그것은 완벽할 것이다. 내 자리를 위해 싸우겠다. 내 능력을 보여주며 팀을 돕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토니 칸 풀럼 부회장도 “풀럼이 도르트문트에서 쉬얼레를 임대 영입했다는 사실에 흥분된다. 쉬얼레는 우리의 최우선 영입 타깃이었다. 우리의 영입이 성공해 기쁘다. 그는 경험이 많고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독일 대표 팀에서 뛴 경험도 있다. 2014년에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