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키리(왼쪽)와 클롭 ⓒ리버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세르단 샤키리가 리버풀 이적 이유로 위르겐 클롭 감독을 꼽았다.

리버풀은 지난 14(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샤키리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정확한 이적료를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리버풀은 샤키리의 바이아웃 금액인 1,350만 파운드(200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키리는 알프스 메시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강력한 왼발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부터 스토크 시티에서 활약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도 갖고 있다. 리버풀은 샤키리에게 기대하는 것이 많다.

샤키리는 클롭 감독이 있어 리버풀을 선택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샤키리는 맨 처음 리버풀이 나를 원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이곳에 오고 싶었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클롭 감독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오랜 시간 그를 존경했다. 리버풀에 와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클롭 감독은 훌륭한 사람이자 위닝 멘탈리티를 갖고 있는 좋은 인물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클롭 감독을 이적 이유로 꼽았다.

샤키리 외 나빌 케이타 역시 클롭 감독이 있어 리버풀을 선택했다. 그 역시 "1년 전 클롭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당시 그와 나눈 대화가 내 결정에 큰 영향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클롭 감독이 있어 리버풀은 매력적인 클럽으로 한 단계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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