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치치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치치(57) 감독이 2022년까지 팀을 맡게 된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26일(한국 시간) "치치 감독이 오는 2022년까지 대표팀 감독을 맡는다"라며 계약을 밝혔다. 치치 감독은 오는 2019 코파 아메리카와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지난 2016년 계약과 비슷한 월 60만 헤알(약 1억8천만 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브라질의 조기 탈락이었다. 그러나 브라질 내 치치 감독의 인기가 좋았다. 한 신문의 설문조사에서 치치 감독 유임을 바라는 의견이 70%를 넘을 정도였다. 결국 이는 곧 계약으로 이어졌고, 치치 감독은 2022년까지 브라질을 이끌 예정이다.

브라질축구협회는 9월 미국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일정을 잡는 등 일찌감치 2022 카타르 월드컵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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