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존 스톤스(24)가 프리 시즌 훈련에 조기 합류할 전망이다. 휴가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주일을 반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톤스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잉글랜드의 4강 신화에 일조했다. 잉글랜드는 28년 만에 4강에 올랐고, 대회를 4위로 마감했다. 7경기를 치른 스톤스는 휴가를 떠났다. 하지만 온전히 다 채우고 팀에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메트로는 '스톤스가 휴가를 줄이고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뛴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은 3주 동안의 휴가를 받았다. 이들은 첼시와 치를 커뮤니티실드 직전에 복귀할 전망이었다. 하지만 스톤스는 1주일을 줄여 일찍 합류를 결정했다.

메트로는 '스톤스가 구단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구단 측은 훈련 프로그램을 고안했다'고 보도했다.

일찍 합류하는 만큼 스톤스는 커뮤니티실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과 치를 2018-19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개막전도 선발 청신호가 들어왔다.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찍 팀에 돌아올 스톤스 계획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면서 아스널전 풀타임 출전을 전망했다. 스톤스는 아이메릭 라포르테와 센터백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의 2018-19 시즌 공식 첫 경기인 커뮤니티실드는 다음달 5일 열린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은 다음달 12일 자정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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