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감독(왼쪽)과 마시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앙토니 마시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26(한국 시간) 자체정보를 인용해 마시알이 허락도 없이 맨유의 미국 투어를 떠났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시알이 미국 투어 중인 맨유 선수단을 떠났다. 이유는 여자친구 멜라니 다 크루즈의 출산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마시알은 구단의 허락을 받고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언론에 따르면 마시알이 구단의 허락을 받지 않고 떠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마시알이 떠난 수요일은 구단이 허락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현재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바라봤다. 이 언론은 "무리뉴 감독은 마시알이 미국 투어를 떠나기를 결정한 후 그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맨유는 8,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어 쉽게 떠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만약, 마시알이 구단의 허락을 받기 전 맨유를 떠난 것이라면 주제 무리뉴 감독과 사이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이미 마시알은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에 휘말리며 입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마시알이 맨유를 떠나길 원하는 것이 다양한 언론을 통해 전해지며 사실상 마시알은 맨유 선수단과 거리가 멀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구단으로 보내길 원치 않지만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가 마시알을 원하고 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은 구단 수뇌부와 마시알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선수단으로 우승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 답할 수 없다는 말을 할 만큼 현재 전력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있다.

2명 이상의 선수 보강을 계획 중인데 여기에는 마시알이 있는 측면 공격 자원도 포함된다. 맨유는 가레스 베일, 윌리안 등 이미 검증이 된 선수를 찾고 있다. 과연 맨유가 마시알의 거취를 두고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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