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김상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청주, 신원철 기자] 넥센 마무리 투수 김상수가 1군에서 말소됐다. 

김상수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9회말 등판해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로저 버나디나와 승부에서 6번째 공을 던진 뒤 일어난 일이다. 

넥센은 급히 오주원을 마운드에 올렸고 연장 10회 김재현의 끝내기 안타로 7-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4위에 올랐지만 뒷맛이 개운치는 않았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김상수는 오전, 오후에 나눠 두 차례 검진을 마쳤다. 오른쪽 대퇴부 내전근 손상으로 2~3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넥센은 김상수를 말소하고 김동준을 1군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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