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외국인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가 8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두산 외국인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가 22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두산은 9일 반슬라이크를 1군에 등록했다. 지난달 19일 1군에서 말소한 지 22일 만이다.

지미 파레데스의 대체 선수로 계약한 반슬라이크는 6경기에서 타율 0.105로 부진했다.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에 출전해 홈런 3개 타율 0.273를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수원 KT전에 반슬라이크를 선발 우익수로 예고하며 "이전보다는 나아졌다고 들었다. 외야수가 필요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현승과 이현호 그리고 포수 장승현을 2군으로 보냈다.

김 감독은 "이현승은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들이 빠진 자리는 박신지와 한주성 두 신인 투수가 메운다. 박신지는 2018년 2차 1라운드 10순위 신인이며, 한주성은 2014년 두산 1차 지명 선수로 데뷔하고 처음으로 1군에 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