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송성문 ⓒ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청주, 신원철 기자] 송성문은 9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나와 데뷔 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6타석 5타수 5안타 5타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5안타와 5타점 모두 개인 1경기 최다 기록이다. 송성문의 깜짝 활약을 비롯한 타자들의 맹타로 넥센은 한화를 16-5로 제치고 6연승했다.

경기 후 송성문은 "최고의 날이 될 것 같다. 믿겨지지 않고, 어떻게 쳤는지도 모르겠다. 감독님이 기회를 주고 계신데 그 기대에 부응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까지나 못 칠 수는 없으니까 이정후에게도 물어보고 기사도 많이 찾아봤다"고 말했다. 

또 "요즘 팀이 계속 이겨서 야구장 나오는 게 즐겁고 야구가 재미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기복을 줄이는 게 목표다. 언제든 믿고 쓰실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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