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슛을 시도하는 황도엽 ⓒ 연합뉴스
▲ 파키스탄의 슛을 막는 이창우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한국 핸드볼 남자 대표팀이 기분 좋은 첫 승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13일(한국 시간) 자카르타 팝키 스포츠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B조 예선 파키스탄과 경기에서 47-16으로 대승을 거뒀다.

구기 종목은 예선 일정 등으로 개막 전에 실시됐다. 한국은 남자 핸드볼이 가장 먼저 경기를 치렀고,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부터 일찌감 승패를 결정지은 한국이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파키스탄을 제압했다.

전반부터 골을 몰아친 한국은 4-0으로 앞서나갔다. 한국은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렸다. 파키스탄을 계속해서 몰아치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 중반 10점 이상 벌린데 이어 종반에는 20점차 이상까지 벌렸다. 파키스탄의 득점은 3점에서 멈췄고 28분이 되서야 겨우 한 골을 추가했다. 그 사이 한국은 21득점을 더 쌓아 올렸다.

한국은 골 결정력 뿐아니라 실책을 2개 밖에 기록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전반을 26-4로 크게 앞서며 마쳤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윤시열, 장동현의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파키스탄은 전반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득점을 하긴 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고 한국은 황도엽, 이현식, 나승도 등 전 선수가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간격을 유지했다.

한국은 남은 시간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은 17일 일본과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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