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미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황희찬이 없지만 잘츠부르크는 승리했다.

잘츠부르크는 15일 새벽 315(한국 시간) 필립2세 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2차전에서 마케도니아 클럽 슈켄디자에 1-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잘츠부르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제 잘츠부르크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32강 본선에 오른다.

이미 1차전에서 승기를 잡은 잘츠부르크는 무리하지 않았다. 급한 쪽은 슈켄디자였다. 슈켄디자는 많은 슈팅을 날리며 득점을 노렸으나 잘츠부르크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잘츠부르크는 추가시간 집중력을 유지하며 공격을 진행했고 후반 47분 미나미노가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스코틀랜드의 절대 강자 셀틱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브랜드 로저스 감독은 반드시 플레이오프에 가겠다고 자신했지만 결과는 그를 돕지 않았다. 1차전에서 AEK 아테네에 1-1 무승부를 거둔 셀틱은 승리를 노렸으나 전반 6분 갈로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이어 후반 5분 라이바야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1-2로 패배했다.

한편, 디나모 키예프는 슬라비아 프라하에 2-0 승리를 거두며 총합 3-1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디나모 자그레브 역시 아스타나를 1-0으로 제압하며 총합 3-0 승리를 기록했다. 벤피카는 난적 페네르바체와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 탈락한 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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