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슬픈 미망인 쿠도 히나 역을 맡은 김민정이 아련한 로맨스부터 긴장감 넘치는 장면까지 모든 이와 완벽 호흡을 보여주며 극의 흥미도를 높였다.
#히나X유진-나도 여자랍니다.
자신에 상처를 보고 손수건을 건네주는 일명 ‘츤데레’ 매력을 보인 유진(이병헌)에게 첫눈에 반한 히나는 “내가 무언가를 묻는다면 그건 전부 여자로서 묻는 것 입니다”라며 그를 향한 속 마음을 드러냈다 “한패가 아니라는 유일한 증거는 그 순간 당신이 살길 바랬던 제 마음 하나 뿐이라”며 유진에 대한 애달픈 짝사랑를 그리고 있다.
#히나x동매-완벽한 조화의 남사친, 여사친.
서로의 정보가 돼주기도 하고 말동무가 돼주는 글로리 호텔 사장 히나와 뒤를 봐주는 동매(유연석)와의 관계이지만, 서로 다른 이들을 짝사랑하는 동지의 두 사람. 히나는 동매와 친구인 듯 친구 아닌 묘한 분위기로 안방극장을 간질간질하게 만들고 있다.
#히나x애신–적인가 동지인가.
히나가 짝사랑하는 유진과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애신은 분명히 적이다. 하지만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된 히나와 애신은 극적인 타협을 이루웠고 이후 둘만의 워로맨스가 그려질지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히나x희성-러브코치.
히나는 “여인의 심금을 울리는 것은 한철에 시들 꽃이 아니라, 네 진심이지요. 오래된 진심일수록 좋구요”라며 희성(변요한)이 애신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꿀팁을 전하는 등 이들의 만남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절로 자아낸다.
이 외에도 히나는 의외의 조합인 황제 폐하, 대신 등 궁내 인물들과 완벽 호흡을 자랑하며 매 인생 장면을 만들어 냈고 있다.
이처럼, 김민정은 ‘미스터 션샤인’ 속 여러 인물들과 케미를 자랑, 탄탄한 스토리를 이어나가 시청자들에게 ‘입덕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상대 불문 폭넓은 케미력으로 ‘쿠도 히나’ 캐릭터를 차근차근 완성시키고 있는 김민정, 앞으로의 스토리에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