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I.O.I(아이오아이)라는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활동하며 재데뷔와 해체를 겪은 다이아 정채연이 비슷한 감정을 겪을 멤버 예빈에게 조언을 건넸다.
다이아 정채연과 예빈의 연예계 생활은 일치하는 점이 있다. 정채연은 다이아로 데뷔한 뒤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연, 빼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으며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이후 정채연은 아이오아이로 약 1년 동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이오아이가 워낙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들의 활동 연장을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를 높았다. 하지만 아이오아이는 1년이라는 활동 기간을 채운 뒤 멤버들은 소속 그룹으로 돌아갔다.
정채연이 걸은 아이오아이 데뷔와 해체라는 길을 예빈도 걷고 있다. 예빈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했고, 빼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걸그룹 유니티로 재데뷔했다. 하지만 유니티도 프로젝트 걸그룹이기에 활동 기간이 정해졌고, 오는 13일 마지막 앨범을 발매한다.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정채연은 자신과 같은 길을 걷게 되는 예빈에게 “유니티 활동을 재밌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며 “마지막만 바라보지 말고 남은 시간 동안 재밌게 팀원들과 활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조언을 들은 예빈은 “정채연이 조언을 많이 해준다. 지금처럼 열심히 하라는 말을 해주며 응원해주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채연과 예빈은 현재 다이아로 활동 중이다. 다이아는 지난 9일 발매한 새 앨범 ‘Summer Ade’ 타이틀곡 ‘Woo Woo(우 우)’로 데뷔 3년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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