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역시 네이마르였다.

브라질은 12일 오전 930(한국 시간) 페덱스 필드에서 킥오프한 평가전에서 엘 살바도르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벨기에전 패배 이후 미국전 승리와 함꼐 2연승을 달리게 됐다.

브라질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네이마르, 히살리송, 코스타가 전방에 섰고 2선에 쿠티뉴, 카세미루, 아서가 배치됐다. 포백은 산드로, 마르퀴뇨스, 데데, 가브리엘이 구성했고 골문은 네토가 지켰다.

엘 살바도르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피네다가 섰고 2선에 알라스, 플로레스, 베이레스, 세렌이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알파로가 자리했고 포백은 파라호나, 도밍게스, 멘도사, 타마카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에르난데스가 지켰다.

경기는 모두의 예상대로 브라질이 주도했다. 선제골도 이른 시간 터졌다. 전반 4분 브라질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네이마르가 가볍게 해결하며 골을 뽑았다. 득점은 계속됐다. 전반 16분에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히살리송이 마무리했다.

전반 30분 이번에도 네이마르의 패스에서 골이 터졌다. 이를 받은 쿠티뉴가 해결하며 경기는 순식간에 3-0이 됐다. 이에 엘 살바도르는 알라베스와 올레라나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럼에도 전반은 엘 살바도르의 득점 없이 3-0으로 끝났다.

후반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여유가 생긴 브라질은 데데, 카세미루를 빼고 필리페, 프레드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5분 히살리송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에 브라질은 쿠티뉴, 코스타, 히살리송을 빼고 에버턴, 윌리안, 파퀘타를 출전시켰다.

남은 시간 브라질은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엘 살바도르는 이미 힘을 잃었고 득점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브라질이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은 마르퀴뇨스의 쐐기골로 승리를 챙기며 경기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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