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에 출두하는 요리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된 요리스가 법정에 출두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요리스가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치안 법원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요리스는 지난달 24일 런던 중심에 위치한 글로스터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자신의 포르쉐 자동차를 몰던 요리스는 음주 단속 기준을 2배 이상 초과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그는 면허 정지 처분화 함께 무거운 벌금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당시 맨체스터시티 소속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는 5만 4000파운드(약 8000만 원)의 벌금과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요리스는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고 토트넘에서만 207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프랑스 팀의 주전 골키퍼로 우승을 이끌었다.

음주 운전이 적발된 뒤 요리스는 "가족, 클럽, 동료, 감독 및 모든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음주 운전은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라면서 공식 사과 성명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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