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빌바오 원정에서 승점 1점 수확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 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8-19 시즌 라리가 4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1-1로 비겼다. 선제골을 내준 뒤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역전 골까지는 역부족이었다. 승점 1점을 더하는 데 그친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역전승을 거둔 바르셀로나에 1위를 내줬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2-1로 꺾고 4전 전승을 달렸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4-3-3으로 경기에 나섰다. 베일 벤제마 아센시오가 공격 선봉에 섰고 중원에서는 크로스 모드리치 세바요스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카르바할 바란 라모스 마르셀루였고 골문을 쿠르투아가 지켰다.

안방에서 빌바오는 초반부터 거세게 나왔다. 선제골 역시 빌바오가 뽑아냈다. 전반 32분 무니아인은 레알에 일격을 날렸다. 후반 레알 마드리드는 교체 카드로 반격을 가하려 했다. 세바요스를 카메미루로 교체했고, 16분에는 모드리치를 빼고 이스코를 넣었다.

교체카드 적중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동점골은 이스코가 머리로 넣었다. 하지만 역전까지는 무리였다. 공방전 끝 무승부로 종료 휘슬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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