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스몰링(가운데)의 헤어 스타일이 화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 스몰링의 최근 활약이 좋다. 센터백으로서 존재감과 득점까지 터뜨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새벽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비커리지로드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서 왓포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스몰링은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34분 루카루의 득점 이후 전반 37분 펠라이니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기뻐할 만하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모든 게 만족스럽진 않다고 농담했다. 그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몰링은 정말 잘했다. 내가 싫어하는 유일한 건은 그의 헤어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스몰링은 최근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많은 화제가 됐다. SNS상에서 여러 사진과 이야기가 오고 간다. 영국 매체도 "팬들이 스몰링의 활약과 함께 헤어스타일에 집중했다"라고 보도할 정도였다.

이어 "스몰링은 정말 잘했다. 또한 린델로프, 펠라이니도 중요한 경기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라며 "상대는 공을 점유하면서 달릴 수 있다. 신체적인 장점도 있다. 그래서 스몰링과 린델로프, 펠라이니의 활약이 중요했다. 센터백이 득점까지 한 것은 더욱 대단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