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AS모나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4(한국 시간)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1차전에서 AS모나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홈팀 모나코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샤들리, 팔카오, 그랜드시르가 섰고 아홀루, 은도람, 틸레만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헤리치스, 제메르송, 글리크, 시디베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베나글리오가 꼈다.

원정팀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그리즈만과 코스타가 전방에 섰고 코케, 사울, 호드리고, 코레아가 2선을 지켰다. 포백은 루카스, 히메네스, 고딘, 후안프랑이 구성했고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전반 17분 모나코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팔카오의 크로스를 아홀루가 경합 과정에서 공이 흘렀고 그랜드시르가 재빠르게 밀어 넣으며 골맛을 봤다. 실점을 내준 아틀레티코는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마침내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30분 그리즈만의 원터치 패스를 받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든 코스타는 침착한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4분 그리즈만은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키퍼가 먼저 걷어냈다.

전반 추가시간 아틀레티코가 역전골을 뽑았다. 코케의 오른쪽 코너킥을 히메네스가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경기를 뒤집었다. 벤치에 앉지 못한 시메오네 감독은 히메네스의 골이 터지자 주먹을 불끈 쥐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양 팀은 교체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후반에 돌입했다. 후반 5분 코스타는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경기 주도권은 모나코가 쥐었다. 모나코는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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