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네

▲ ⓒUEFA 챔피언스리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네이마르를 바보로 만든 사디오 마네의 환상적인 돌파가 오늘의 기술로 선정됐다.

리버풀은 19일 오전 4(한국 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3-2 승리를 거뒀다. 2-2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 교체로 들어온 피르미누가 결승골을 넣으며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는 롤러코스터 같았다. 전반 30분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스터리지가 머리로 해결하며 리버풀이 앞서갔다. 이어 전반 36분 바이날둠이 만든 페널티킥을 밀너가 침착하게 해결하며 경기는 순식간에 2-0이 됐다.

PSG도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40분 무니에르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고 마침내 후반 38분 킬리안 음바페가 네이마르의 돌파 과정에서 공이 흘러나오자 재빠르게 해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그렇게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피르미누가 예리한 슈팅으로 극적인 골을 터트렸고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가 끝난 후 챔피언스리그 공식 SNS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빛난 기술을 선정했다.

주인공은 마네였다. 전반 25분 마네는 네이마르를 앞에 두고 간결한 드리블로 돌파에 성공했고, 슈팅까지 날렸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네이마르를 앞에 두고 마네는 그를 농락시키는 돌파로 오늘의 기술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