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영상 뉴스제작 팀]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터뜨렸습니다. 이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차례입니다.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됐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모나코를 힘겹게 제압했고, 토트넘은 인터밀란을 넘지 못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아인트호벤을 가볍게 꺾었고, 리버풀은 명승부를 펼치며 파리 생제르맹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A조부터 D조까지 첫 경기 일정은 그렇게 끝났습니다.

이제 E조부터 H조가 별들의 무대 일정을 시작합니다. 먼저 E조에는 바이에른 뮌헨이 벤피카 원정을 떠납니다. 정우영이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F조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올림피크 리옹의 경기가 눈길을 끕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G조는 레알 마드리드와 AS로마가 맞붙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 팀인 레알과 돌풍을 일으켰던 로마가 새로운 시즌에는 어떤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리고 H조에서는 발렌시아와 유벤투스가 만납니다. 메시의 해트트릭으로 자극을 받은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치르는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 보이즈를 상대합니다.

이번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는 흥미진진한 경기들로 팬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경기가 팬들에게 박수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메시(왼쪽)와 호날두

[스포츠타임] ‘독일 진출황희찬, 2경기 만에 데뷔골 폭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영상 뉴스제작 팀] 황희찬이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함부르크는 19일 독일 드레스덴 DDV 슈타디온에서 킥오프한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2 4라운드서 뒤나모 드레스덴에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승점 12점으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의 주인공은 황희찬이었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경기장을 밟았습니다. 그리고 후반 23분 기회가 왔습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이 흘렀고, 황희찬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경기 후 황희찬은 내가 정말 원하는 골을 넣었다. 나는 한국에서부터 이런 슈팅을 기술 코치와 함께 훈련했다. 경기장에서 그 모습이 나와 기쁘다면서 우리는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했다. 감독, 선수들, 스태프에게 감사한다. 이번 골로 완벽한 출발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황희찬은 2018 러시아 월드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 팀 합류 등 바쁜 시기를 보낸 후 함부르크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과연 황희찬이 이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리버풀, 57년 만에 개막 6연승…물오른 기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리버풀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리버풀은 19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3-2 승리를 거뒀습니다. 2-2까지 가는 접전 끝에 교체로 들어온 피르미누가 결승골을 넣으며 이겼습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을 잡기 위해 스타일에 변화를 줬습니다. 그는 “시스템을 바꿨다. 상대 변화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많은 지역을 커버하면서 빈틈을 내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에이스 네이마르와 디 마리아도 효과적으로 막아냈습니다. 각각 슈팅이 2개와 1개에 그쳤습니다. 클롭 감독은 "네이마르와 디 마리아를 동시에 막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수비를 잘 해냈다"라고 칭찬했습니다.

이로써 리버풀은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부터 단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브라이틀, 레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까지 차례로 꺾었습니다.

리버풀의 개막 6연승은 57년 만에 나온 기록입니다. 1961-62시즌 이후 처음으로 개막 6연승을 달렸습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함께 한 단계 성장한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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