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노경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18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8연패 중이었던 롯데 조원우 감독은 "선발 싸움에서 밀렸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18일 경기 선발 노경은이 이 선발 싸움에서 상대 외국인 투수와 대등한 싸움을 했다. 5⅔이닝 무실점으로 6이닝 1실점한 타일러 윌슨과 팽팽하게 싸웠다. 노경은이 선발승을 챙기지는 못했지만 롯데는 4-1로 이겨 8연패에서 벗어났다. 

19일 경기를 앞두고 조원우 감독은 "노경은이 정말 잘 던졌다. 선발 싸움에서 안 밀릴 수 있었다.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섞은 게 통했다. 제구가 잘 되고 구종이 다양하니까 크게 어려운 상황이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단 노경은은 6이닝을 채우지는 못했다. 2사 후 김용의에게 볼넷을 내준 뒤 투구 수가 105개였다. 조원우 감독은 "투구 수가 많아서 교체했다. (연패에 빠진)힘든 상황이라 구위가 가장 좋은 구승민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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