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돌아올 준비를 한다.

피츠버그 담당 기자 아담 베리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손목 부상을 입었던 강정호가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섰다. 몇 차례 타석에 들어섰다"고 알렸다.

6월 말 트리플A 경기에서 왼쪽 손목 부상을 입은 강정호. 복귀 과정에서 통증이 재발했고 지난달 4일 연골 제거 수술을 받았다. 올해 빅리그 복귀 희망을 안고 있었지만 내년 복귀를 기약하게 된 상황에서 차근차근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미국 언론 CBS스포츠는 '강정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지난 2주간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했다.

회복 정도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 역시 강정호의 상태를 점검하려고 한다. 헌팅턴 단장은 최근 강정호와 관련해 "우리에게 더 많은 데이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강정호의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가을 교육리그에도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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