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21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각 구단별 올 시즌 최고 신인 한 명씩을 뽑았다.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에인절스 최고 신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스프링캠프에서는 오타니의 재능이 메이저리그에서 어떻게 보여질 것인지 의문이 있었지만, 정규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의심들이 지워졌다. 두 달 동안 그의 투타 활약은 눈부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스트볼과 파괴적인 스플리터가 있는 오른손 투수, 인상적인 힘을 가진 왼손 타자였다. 오타니는 팔꿈치 부상으로 방해를 받았다. 토미존 수술을 추천받았으나 타석에 나서는 것을 막지 못했다. 그는 1919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경기 이상 등판하고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밝히며 그를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경쟁 선두 주자"라고 덧붙였다.
▲ 워커 뷸러

LA 다저스 최고 신인 선수는 워커 뷸러가 꼽혔다. MLB.com은 "애틀랜다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또는 워싱턴 내셔널스 후안 소토가 없었으면 그는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뷸러는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2.74로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다음은 MLB.com 선정 30개 구단 최고 신인이다.

AL 동부
TOR 라이언 보루키
BAL 세드릭 멀린스
TB 조이 웬들
BOS 브라이언 존슨
NYY 미겔 안두하

AL 중부
CLE 쉐인 비버
KC 브래드 켈러
DET 니코 구드럼
MIN 제이크 케이브
CWS 다니엘 팔카

AL 서부
LAA 오타니 쇼헤이
HOU 맥스 스태시
OAK 루 트리비노
SEA 다니엘 보겔백
TEX 로날드 구즈먼

NL 동부
ATL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MIA 브라이언 앤더슨
NYM 제프 맥닐
WSH 후안 소토
PHI 세란토니 도밍게즈

NL 중부
MIL 프레디 페랄타
STL 잭 플래허티
CHC 데이비드 보테
PIT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CIN 제시 윈커

NL 서부
ARI 히라노 요시히사
LAD 워커 뷸러
SF 데릭 로드리게스
SD 프란밀 레예스
COL 라이언 맥마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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